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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9~09/06 날으는물고기 몽골여행기

짜잔~~!!

2011년 8월29일, 영주와 주영이는 예쁜 가을 신상을 싸들고 몽골로 떠났습니당~!!

사실, 제일 애매한 계절- 여름상품을 찍기에는 더운 한국날씨.

좀 선선하면서 가깝게 갔다올수 있고, 플피와 어울리는 나라가 어디 없을까,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살펴보다가 '몽골'이 어떨까 싶어 여기저기 알아보고

여행사에 예약을 하게 되었어요! 원래는 4명이상이 되어야 출발가능한데

안타깝게도 저희 두명이외에는 더이상 여행객이 없어서 취소가 될뻔했었죠(T-T)

어짜피, 촬영차 떠나는 여행이기때문에 여행사에 저희 둘만 떠날수 있는

프로그램을 부탁드렸습니다. 운전기사 한분과 현지가이드  한분, 그리고 저희둘-

그리고 원래대로 총 8박9일 일정중 5박6일이 사막일정이였던것을 수정하여

좀더 가까운 바양고비쪽(3박4일) 일정을 새롭게 넣어 8박9일 스케쥴을 짠뒤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화장도 해야하고, 머리도 해야하고, 무엇보다 들고,메고,업고,싸고, 양손이 모질랄만큼

무거운 짐 때문에 둘이서 다니는 여행을 더 원했어요. 그리고 씻지 못하는 사막일정을

걱정해서 그나마 3박4일로 줄여 좀더 가깝게 돌수 있는 프로그램또한 더욱 맘에 들었지요^^

어쨋든, 우여곡절끝에 걱정 80% 설렘20%를 안고 몽골로 떠났습니다 :-)

지금껏 다녀본 여행지보다 훨씬더 무섭고 걱정된 여행이였어요.

치안상태도 많이 안좋다하고, 씻을수도 없고, 침낭에서 자야하는 정말 리얼 야생생활을

하면서 코디촬영을 해야한다는 부담감 또한 저희를 힘들게 했었거든요.

그런데 몽골에서 사막으로 떠난 첫날부터 끝나는 날까지,

정말 '행복' 그 자체였어요 >_< 입에서는 "행복해"가 떠나질 않았고-

눈앞에 펼쳐지는 모든 풍경들이 정말 그림보다도 멋졌답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고 모두 담아올수 없는게 아쉬워서 죽을만큼(T-T)

종이컵 한컵에 생수를 받아 메이크업을 지우고 클렌징까지 모두 끝내고.

아침 라면,점심 라면, 저녁 라면, 을 먹을지언정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고.

말을 타며 현지 몽골인과 함께 야크와 양도 몰아보고.

넓디 넓게 펼쳐진 초원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말과 함께 달려도 보고.

밤에는 셀수도 없는 수많은 별과 은하수를 보며 노래도 부르고.

게르안에서 촛불하나 켜놓고 따듯하게 불을 떼며 맥주한잔 마시는 그 시간들.

너무너무 행복하고 절대로 잊을수 없을 기분들을 느끼게 해준 몽골여행이였어요^^

울퉁불퉁 사막까지 가는 길이 험해 멀미한번 안해본 저희 둘을 넉다운시켰을지라도,

 초원위에 사방이 뚫린 푸세식 화장실이 우리를 깜짝 놀래켰을지라도,

몽골인들이 준 음식은 보는앞에서 다 먹어야 한다며 먹기힘든 말젖 치즈를 주었을지라도,

정말정말정말 너무너무너무 행복하고 즐겁고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해준 '몽골'여행.

영상은 비록 짧은 5분이지만- 플피님들과 함께 느껴보기위해 준비했어요^^

저희가 통해서 가게된 여행사는 [인도로가는길] 이에요.

검색하면 쉽게 찾으실수 있을꺼구요, 원래는 [몽골 고비사막 8박9일]이라는

여행상품이였는데 저희 담당이신 [김정기]팀장님께서 플피에게 딱 어울리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짜주셨답니다 ^^ [02-723-0333] 전화하셔서 [김정기팀장]님

찾으시면 상담받으실수 있구요, 날으는물고기 또는 이영주,박주영 소개로

왔다고 하시면 DC해주시로 약속하셨어요 ^-^ 몽골여행이나 인도,아프리카나 지중해

여행 계획하신분들은 [인도로가는길] 한번 들러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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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보실수 있어요^^ 운영자들의 소소한 일상도 함께하세요 :-)

영주 : j-ly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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